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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형준 / 명지대 교수, 배종호 / 세한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한국 배우로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배우 윤여정 씨. 수상만큼이나 관심을 받았던 게 그녀의 인터뷰 내용인데요. 분열과 다툼의 연속인 우리 정치권에도 적지 않은 메시지를 던지고 있습니다. 오늘의 정치권 소식. 김형준 명지대 교수, 그리고 배종호 세한대 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영국 더타임스가 시상식 연설 챔피언, 이런 수식어를 달았더라고요. 오늘 아침에 저희도 회의를 하면서 영상 구성 안에 어떤 녹취를 고를까, 회의를 했는데 정말 고를 수가 없을 만큼 어제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는데 배종호 교수님, 아직도 여운이 남아서요. 어제 시상식 소감도 있었고 이후에 특파원들과의 간담회도 있었는데 어떤 내용에 특히 공감이 가셨습니까?
[배종호]
역시 일곱 빛깔 무지개처럼 남성 차별이라든지 인종 차별 다 뛰어넘어서 우리 모두 하나가 돼서 아름다운 빛깔을 내자, 이런 부분이 보편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공감을 얻어내지 않았겠는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윤여정 배우 그 자신의 인생 자체가 미나리처럼 모든 갈등과 차별 또 장벽을 뛰어넘는. 그래서 우리 한국 영화사에 큰 쾌거를 거둔 그런 일이 아닌가 생각이 되고요. 우리 정치권과 관련해서 상당히 우리가 생각해 봐야 될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우리 한국 정치 하면 지금 진영의 정치, 그래서 분열의 정치가 굉장히 횡행하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 삶을 보듬기보다는 진영의 이익만을 위해서 판단하고 행동하는 그런 부정적인, 퇴행적 정치행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굉장히 진영의 정치는 기본적으로 증오를 동력으로 하는 부정적인 정치이기 때문에 또 다른 측면에서는 게으른 정치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게 무슨 얘기냐면 지지자들의 증오를 동력으로 하면 노력할 필요가 없는 거예요. 그러나 생산적인, 미래지향적인 정치를 하려면 자기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끊임없이 대화하고 절충하고. 그래서 국민의 삶을 보듬을 수 있는 그런 대안을 제시해 되는데 그런 측면에서 지도자가 크게 세 가지 부류의 지도자가 있다고 해요. 하나는 모니플레이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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